Biography

Alice Love

Education

Graduated from Sejo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Painting

KonKuk University Department of Painting

Solo & Group Exhibition

2023 BLOOMING DAYS, GalleryWITH , SEOUL , KOREA

2023 Group Exhibition, , GalleryWITH Seoul, Korea

2023 BLOOMING DAYS, Maru Art Center , SEOUL , KOREA

2022 BLOOMING DAYS, GalleryWITH , SEOUL , KOREA

2022 Group Exhibition, , GalleryWITH Seoul, Korea

2021 BLOOMING DAYS, GalleryWITH , SEOUL , KOREA

2020 Phyllis Harriman Mason Gallery, New York, USA
2020 BLOOMING DAYS, GalleryWITH , SEOUL , KOREA
2019 BLOOMING DAYS, GalleryWITH , SEOUL , KOREA
2018 Sejong University Art museum, SEOUL , KOREA
2016 IS Gallery, SEOUL , KOREA

ALICE LOVE

-The subject of the work –

A puzzle of memory and imagination

– Writer’s note. –

The birth of art would have begun with fundamentally ordinary daily life. The daily lives we experience and the memories accumulated from them are similar to the afterimages of light. When we experience the daily life we face every day, it remains as a memory. The daily memory becomes a kind of afterimage and affects the imagination.

I expressed my work by recombining memories and imaginations in everyday life. I breaking down and recombining the pieces of memory and imagination encountered in everyday life. By combining images and events from real space and imagination, I express hidden thoughts implied in the unconscious mind.

When I work, there is a process of recombining pieces of memory and imagination that have come to mind or unconsciously with the elements of imagination. This process involves decomposition, recombination, enlargement, reduction, imagination, and synthesis. Renticula was used to express its sense of space. To express its deep sense of space, ‘renticular’ was used. Through a tool called ‘renticular’, afterimages of memory are overlapped on one screen. Through this work, I hope that people will feel special feelings about visual enjoyment and daily life.

ALICE LOVE
-작품주제-
일상, 기억, 상상의 재조합
-작가노트 中-
예술의 탄생은 근본적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철학도 언제나 일상성을 초월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현대인에게는 이상적인 피안의 삶보다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주체성을 확립하려는 여정이었다. 때때로 예술가들은 자신의 독특한 감정과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예술가가 보통의 사람들이 쉽게 겪을 수 없는 특별한 삶을 경험하였기에 독특한 감성을 지닌 채로 작품 활동에 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예술가들은 인간의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개인 혹은 타인의 경험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기도 한다. 평범한 대상도 작가로 인해 결국 평범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일상 속 기억과 상상을 재조합하여 작품을 표현하였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들과 의식 혹은 전의식 상태에서 떠오른 기억과 상상의 조각들을 분해하고 재조합한다. 화면에 실제의 공간과 상상의 공간을 함께 표현함으로써 익숙한 풍경을 익숙하지 않도록 시도하기도 한다. 또한, 실제의 공간과 상상에서 나온 이미지와 사건들을 조합하여 무의식에 내재 된 감춰진 생각을 표현한다.
나는 작품에 들어가기에 앞서 종종 드로잉을 하는데, 일상의 기억과 그것을 토대로 한 드로잉에서 개인의 감정과 심리상태가 드러나기도 한다. 드로잉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매일매일 마주하는 주변의 모습과 잠재되었던 기억을 되돌아본다. 그러한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이나 내면의 기억, 생각들의 조각들을 추출하고 재조합한 것들을 작품에 표현한다.
우리가 평소 경험하는 일상과 그로 인해 축적된 기억은 빛의 잔상과도 유사하다. 우리는 매일 마주하게 되는 일상을 경험하게 되면 기억으로 남는다. 일상 기억은 일종의 잔상이 되어 상상력에 영향을 미친다.
의식 혹은 무의식중의 기억들에서 해체되거나 추출된 기억의 조각들이 무작위로 혹은 의도대로 재조합되어 만들어진 상상의 결과물이 창작이라고 생각한다. 의식 혹은 무의식중에 떠오른 기억과 상상의 조각들을 상상이라는 요소와 함께 재조합하는 과정에는 분해와 재조합, 확대와 축소, 상상과 합성 등 여러 과정을 거치는데 그것을 기존의 평면 작업보다 좀 더 깊이 있는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렌티큘러’를 사용하게 되었다, 한 화면에 여러 각도와 방향에서 본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하며, ‘렌티큘러’라는 도구를 통해 기억의 잔상들-선명하거나 흐릿한 기억, 스스로가 상상해 낸 이미지들을 한 화면에 겹쳐서 표현한다, 이렇게 표현된 작품을 통해 화자가 감정을 느끼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