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HO AHN
SOLO EXHIBITON S 13 TIMES
* 개인전 및 초대전 13회
-2023 초대 작품전 –
깊어간다가을이-(서호미술관)
– 2021 초대 작품전 – 깊어간다가을이 – (리홀아트갤러리)
– 2021 초대 작품전 -꽃피우는 시간 -(아트뮤제)
– 2020 초대 작품전-꽃피우는 시간-(서호미술관)
– 2018 초대전-깊어간다 가을이-(그미술관)
– 2018 초대전-향연-(로뎀갤러리)
– 2017 초대전-기억의향연-(미술세계사갤러리)
– 2017 초대전-향연-(세종갤러리)
– 2017 초대전-향연-(남송미술관)
– 2016 개인전-향연-(한벽원미술관)
– 2013 개인전-피고지고-(송암아트리움)
– 2011 개인전-피고지고-(인사아트센터)
– 2010 개인전-피고지고-(인사아트센터)
* 조형 및 벽화 작업
– 2015 제주도 이중섭 미술의거리 설치작업
– 2018 셉테드 디자인 아트페인트 벽화사업(가평군)
– 2021 가평 공공미술 프로젝트 철길공원 조성사업
* 아트페어 (국내 및 해외)
-2022 Seoul Art Show(COEX),국제아트 페스타(SETEC)
-2017 BUMA 부산국제화랑미술제 (bexco busan)
-2016 World Art Dubai(Dubai UAE)
-2016 Art Athina(GREECE)
-2014 Seoul Art Show (COEX)
-2012 CIGE BAIJING (China World Trad Center,베이징)
-2010 MIAF (예술의전당)
-2001 2003년, 2006년, 2007년 Art EXPO (NewYork)
*수상
-2010 200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2회 (국립현대미술관)
-2008 겸재진경미술대전,목우회미술대전 우수상.특선.입선(국립현대미술관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전시관)
-2023 경기미술인 정예작가상
-2018 한국예총 공로상
* 초대전 및 단체전 200. .회
*작품소장
서호미술관.설미재미술관.남송미술관.그미술관.가평군청
-현재:한국미술협회.한국인물작가회.한강미술협회
.겸재미술대전 초대작가.
작가노트
작가의 사유와 번뇌는 얼마나 깊어야 하는걸까요
열정의 분출과 소진,
자기완성을 위한 지난한 질고의 시간은 어쩌면 그들이 선택한 숙명이 아닐런지요
척박한 자본의 뻘밭속에서
각자 생존의 도생을 모색 해야함은 물론, 자신만의 작업을 통해 끝없는 성찰과 노력을 요구받습니다
좋은 풀은 좋은 씨앗을 품고 있고
나쁜 풀은 나쁜 씨앗을 품고 있을찌라도..그 씨앗들은 땅속에 숨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소경같이 담을 더듬으며 환한 낮에도 저녁때 같이 넘어질 찌라도,,
남을 발을 밟지 않고
꽃피우는 길이 어디인지는,
어디를 봐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 에게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풍경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행자의 넉넉한 여유로운 시선과 느릿한 발걸음으로 만난 풍경. 그 풍경에 담긴 이야기를 섬세하고 밀도있게 피고지는 자연을 주제로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 안기호.
그는 누구보다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로 풍경을 보고 그 속내를 읽어 표현하며 풍경 속에 감추어진 의미를 발견하고자 한다. 이미 오랜 세월에 걸쳐 피고지는 변함없는 자연의 풍경을 어떤 유연한 문장처럼 표현한 작업들은 사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사로 잡는다. 외부로 드러난 풍경의 차이를 해석하고 각기 다른 풍경이 그려낸 내면의 숨결을 살필 줄 아는 그는 우리에게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우리가 교감하는 대상임을 일깨워 주며 삶과 마주하는 위로와 성찰을 이야기 한다.
어느 작업보다 자연의 표정과 연속성에 대해 깊이 고민한 그의 작품들은 다양성이 난무하는 미술계에 또 다른 의미를 새롭게 보여준다.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아내는 그는 모더니티를 통해 배제된 것을 회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태도로 자연을 바라 볼 때 그의 작품은 오브제를 넘어선 시간으로 해석되는 매체로 확장된다.
또한, 그는 작품들 안에 담아야 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마음을 풍경속에 저장하며 우리들이 오늘날 회복해야할 가치를 환기 시키며 우리의 시선을 붙잡아 놓는 그는 넘치지 않으며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작품으로 언제나 먼 여행의 설렘으로 우리를 우리의 시선을 안내 한다.
자연의 숲으로 그를 따라 시간의 풍경속 여행을 떠나보자.
김윤섭 / 미술평론가